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하며 6300선을 내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3.14포인트(1.00%) 내린 6244.1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74%내린 6197.49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한때 2%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등락을 반복하다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7조602억원, 기관이 1136억원 각각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7조455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의 순매수 금액은 2월들어 두번째로 큰 규모이며, 5조원 넘게 순매수를 한것은 2일(5조5235억원), 5일(8조4983억원)에 이어 세 번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43%), 화학(0.16%), 금속(1.13%), 기계·장비(4.19%), 운송장비·부품(3.19%)은 강세였다. 음식료·담배(-1.97%), 섬유·의류(-0.31%), 제약(-0.29%), 비금속(-0.60%), 전기·전자(-1.59%), 의료·정밀기기(-1.79%), 유통(-2.13%), 전기·가스(-6.79%), 건설(-0.0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현대차(10.67%),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두산에너빌리티(2.41%), HD현대중공업(1.8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8%)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3.46%), SK스퀘어(-5.01%), 기아(-0.24%) 등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0%)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현대차는 전북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자해 로봇, 인공지능(AI), 수소 미래 산업 거점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차 주가가 오른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정부·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로봇·수소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으로 인해 현대차그룹은 전북 새만금 지역에 총 9조원을 투입해 로봇 제조 공장, AI 데이터센터, 수전해 기반 그린 수소 생산 기지, 재생에너지 발전소, 수소 AI 시범도시 등 5개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
이번 새만금 투자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125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중장기 투자 계획 중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번 투자가 유발하는 경제효과는 약 16조원으로 추산되며, 7만1000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63포인트(0.39%) 오른 1192.78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3669억원, 외국인이 36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334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0.43%), 알테오젠(1.12%), 에코프로비엠(0.91%), 삼천당제약(8.98%), 에이비엘바이오(1.52%), 코오롱티슈진(1.90%), 리가켐바이오(2.35%) 등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27%), 리노공업(-0.56%), 케어젠(-2.01%)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