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병원, 디지털 PET-CT 3,000건 돌파… "지역서도 대학병원급 정밀진단"

입력 2026-02-27 10:2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 PET-CT 시술사진 (사진제공=온병원)
▲디지털 PET-CT 시술사진 (사진제공=온병원)

온병원이 첨단 영상 진단 장비인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도입 7년여 만에 누적 검사 3,000건을 돌파했다. 지역 내에서도 대학병원급 정밀 진단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온병원에 따르면 2018년 12월 PET-CT를 본격 도입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집계된 총 검사 건수는 3,000건을 기록했다. 도입 초기인 2018년 6건에 불과했던 검사 실적은 매년 증가세를 이어갔고, 2024년 한 해에만 648건을 시행하는 등 가파른 성장 흐름을 보였다.

암 2,515건… 파킨슨·치매 등 신경계로 확대

검사 항목별로는 악성신생물(암) 진단이 2,515건으로 전체의 약 84%를 차지했다. PET-CT는 미세 암세포의 전이 여부와 위치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 후 재발 판정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온병원이 운영 중인 장비는 최신 ‘디지털 PET-CT’로,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진단 영역도 뇌·신경계 질환으로 확대되고 있다. 파킨슨병 291건, 치매 52건 등 퇴행성 뇌 질환 검사가 꾸준히 이뤄졌으며, 최근에는 연축 사경, 기운목, 떨림, 벨마비 등 고난도 신경계 질환 검사(79건) 비중도 눈에 띄게 늘었다.

“수도권 안 가도 정밀검사”… 원스톱 체계 안착

그동안 지역 환자들은 정밀 검사를 위해 수도권 대형 병원을 찾는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성과는 지역 내에서도 신속한 ‘원스톱’ 정밀 진단 체계가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최근 실적도 안정적이다. 2024년 648건, 2025년 555건을 기록했고, 2026년 역시 2월 현재 72건을 시행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역민의 의료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온병원 암센터 류성열 센터장(전 한국원자력병원 방사선종약학과 교수)은 “PET-CT는 암의 조기 발견은 물론 치료 후 재발 여부 판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라며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치킨 대신 ‘상생’ 튀겼다... bhc ‘별 하나 페스티벌’이 쏘아 올린 ESG 신호탄 [현장]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오늘의 상승종목

  • 05.11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67,000
    • +0.3%
    • 이더리움
    • 3,446,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1.13%
    • 리플
    • 2,136
    • +2.2%
    • 솔라나
    • 140,000
    • +1.97%
    • 에이다
    • 409
    • +2.76%
    • 트론
    • 516
    • +0%
    • 스텔라루멘
    • 245
    • +2.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20
    • +3.24%
    • 체인링크
    • 15,500
    • +1.64%
    • 샌드박스
    • 12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