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27일 영원무역에 대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연간 영업이익 6000억원 수준의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연간 6000억원에 근접한 이익 체력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과도한 밸류에이션 할인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1조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OEM 부문의 매출 성장과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OEM 매출은 6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고,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7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8.8%로 5.1%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인력 확충 이후 생산 효율이 개선되며 수익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주요 고객사인 아메르스포츠는 올해 아크테릭스 매출이 전년 대비 18~20%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관세 영향이 완화되고 고객사 실적 가이던스가 견조한 점을 고려하면 높은 기저에도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8.1배 수준으로 과거 성장 국면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며 “본업 경쟁력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