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투자증권은 오리온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월 실적이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전 법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중국 매출액이 위안화 기준 32.3% 증가하며 설 시점 차이를 고려해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 인수 공시 이후 주가수익비율(PER)이 8~10배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두 달간의 주가 상승으로 현재 11.5배까지 도달했다"며 "베트남의 턴어라운드와 중국 성장폭 상향 조정, 이익률 개선 등 추가적인 재료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오리온이 원가 구조 측면에서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월 중국과 러시아 법인의 제조원가율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00bp, 400bp 개선됐다"며 "젤라틴, 전지분유, 감자 등 원재료 가격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경우 유의미한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다음 달에도 2월 17일인 춘절 효과가 반영되며 중국과 베트남 모두 원활한 출고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6년 예정된 한국과 베트남의 라인 증설 및 하노이 신공장 가동과 맞물려 오리온의 생산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