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사의 표명…25일 사직

입력 2026-02-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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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달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실의 인천공항 공사 불법 인사 개입'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달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실의 인천공항 공사 불법 인사 개입'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질타를 받은 뒤 갈등을 빚어온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달 25일 사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이학재 사장의 이임식이 25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2023년 6월 취임한 이 사장의 임기는 올해 6월까지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에게 업무파악이 되지 않았다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참여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해외 밀반출과 관련해 이 사장에 질의를 하며 “업무파악이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천공항의 주차 서비스 개편을 문제 삼아 인천공항공사에 대한 대대적 감사를 진행했고 이 사장이 인사권을 남용해 일부 부서장의 직위를 박탈했다는 고소도 이뤄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다.

주무 부처인 국토부는 관련 절차에 따라 사의 수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장 사퇴는 통상 사의 표명 이후 주무 부처 협의 및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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