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역 공공산후조리원 지하에서 지상으로

입력 2026-07-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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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집’ 195세대 공급…주거·양육 인프라 결합
공공산후조리원 지상 배치 전환⋯주민 공간 확보

▲온수역 일대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온수역 일대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구로구 온수역 인근에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과 공공산후조리원을 결합한 주거·양육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 시설을 지상 중심으로 재편해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이용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한주물류센터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195세대 공급과 함께 공공산후조리원 도입이 예정돼 있다. 이번 변경안 가결로 지하 1층에만 계획돼 있던 공공산후조리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확대 배치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산모실과 영유아실 등 주요 이용 공간을 지상부에 배치해 채광과 환기 여건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한 선큰 공간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공개공지를 일부 조정하고 대상지 내 다른 위치에 대체 쌈지형 공지를 새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후조리원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방 공간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신혼부부 미리내집과 공공산후조리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입주민과 지역 주민을 위한 출산·양육 지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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