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전략·글로벌 경험 두루 갖춘 경영인

비씨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김영우 전 KT 전무를 공식 추천했다. 업황 둔화 속에서 재무·전략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영 체제 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19일 비씨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영우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후보군을 상시 관리해왔으며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에 대한 이해와 경험,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추위는 김 후보가 관련 법과 시행령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전경영 의지 역시 주요 판단 기준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추천 배경으로는 재무·전략·글로벌·신사업 등 경영 전반에 걸친 경험이 제시됐다. 임추위는 김 후보가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경영자라고 평가했다.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김 후보는 2023년 5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비씨카드 기타비상무이사를 지냈다. KT에서는 그룹경영실장과 글로벌사업본부장, 재무실 IR담당 등을 역임하며 재무와 전략 분야 경험을 쌓았다. 케이뱅크 기타비상무이사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KT 주요 보직을 거친 김 후보가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경우 그룹과의 전략적 연계 강화 여부가 주목된다. 동시에 취임 직후 실적 회복과 사업 체질 개선이라는 과제도 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