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구 수거 효율 높인다…연근해어장 수요조사 상시 체계 전환

입력 2026-02-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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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이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항공단이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유실·침적 폐어구 수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 대상지 수요조사 방식을 현장 중심의 상시 체계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근해어장 내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하고 처리해 수산자원의 산란과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폐어구는 어장 환경 훼손과 어업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공단은 기존 해양수산부가 일괄적으로 수행하던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어업인의 현장 수요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대상지를 상시 선정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어장 여건을 보다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시 수요조사 운영 방안을 안내했으며 어업인은 지자체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거나 공단에 직접 사업 대상지를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접수된 수요를 토대로 지역별 필요성과 시급성을 종합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폐어구 수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요조사 방식 개선은 현장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한 변화"라며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어장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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