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 지난해 매출 1658억…전년比 7.3% ↑

입력 2026-02-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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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중심 체질 개선 성과”

와이투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658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8억 원, 순손실은 9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미래 성장을 위한 로봇 및 바이오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회계상 일시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당기순손실은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CB)의 가치 변동으로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반영된 것이며 실제 현금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와이투솔루션은 단순 제조업을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초저상형 자율주행이동로봇(AMR)을 중심으로 로봇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HRT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로봇 시스템통합(S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는 중장기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지분 50%를 보유한 미국 룩사바이오의 건성황반변성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재생의학 첨단치료제(RMAT) 지정을 받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평가된다. 현재 임상 1/2a 단계에서 시력 개선 데이터를 확보하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실적 하방을 지지하는 바이오에너지 부문의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사업 구조 개편 이후 본격화된 바이오에너지 사업은 4분기부터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연간 45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바이오에너지 부문 매출을 2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해 주요 현금 창출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와이투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는 로봇과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의 시기였으며 올해는 바이오에너지 부문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피지컬 AI와 초저상형 AMR 개발 등 로봇 사업과 룩사바이오의 임상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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