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실리콘투, 경쟁 우려 과도…목표가 8%↑"

입력 2026-02-04 07:4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4일 실리콘투에 대해 경쟁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8.3% 상향했다.

실리콘투는 전날 11.83% 하락한 4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의 주가는 최대 고객사인 구다이글로벌의 한성USA 인수 소식에 고객사 이탈 및 미국 내 K-뷰티 유통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봤다. 손 연구원은 "미국 내 기업간거래(B2B) 유통 경쟁 심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실리콘투의 미국 최대 거래처는 아이허브로, 미국 내 매출액 과반을 차지하고, 이외에도 티제이맥스, 얼타 등 약 2000개의 벤더, 리테일사와 거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성USA의 주요 거래처는 코스트코, 타겟, 얼타 등 대형 리테일사 위주로 실리콘투의 핵심 거래처와 중복도가 낮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글로벌 최대 뷰티 시장으로, 단일 기업이 K-뷰티 물량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며 "지난해 3분기 실리콘투 연결 매출액 기준 구다이글로벌 브랜드 비중은 23.6%이나, 이 중 미국향은 2.7%에 불과해 미국 물량 이탈 시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유럽, 중동 등 미국 외 권역에서 K-뷰티 수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를 주도할 기업은 실리콘투일 것으로 봤다. 그는 "실리콘투는 각 권역에서 대규모 물류 허브를 두고 재고 관리 역량을 토대로 현지 벤더, 리테일사와 거래를 하는 유일한 K-뷰티 전문 유통사"라며 "K-뷰티의 공급 지역 확장이 두드러질수록 실리콘투의 주가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11: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87,000
    • -0.43%
    • 이더리움
    • 3,160,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562,000
    • -2.52%
    • 리플
    • 2,055
    • -1.06%
    • 솔라나
    • 126,200
    • -0.32%
    • 에이다
    • 373
    • -0.53%
    • 트론
    • 531
    • +0%
    • 스텔라루멘
    • 218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1.2%
    • 체인링크
    • 14,340
    • +0.91%
    • 샌드박스
    • 1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