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2주 연속 상승폭 확대⋯동작ㆍ관악도 가팔라

입력 2026-01-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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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폭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확대됐다. 강남 3구와 마포·용산·성동(마용성)의 강세가 이어진 데다 동작·관악·양천·강동 지역까지 상승폭을 키우며 서울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 '1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9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1%) 대비 0.29% 올라 오름폭이 커졌다.

강남 3구 중에선 송파(0.30→0.33%)가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0.25→0.29%), 강남(0.16→0.20%)도 모두 전주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한강벨트 선호 지역에서는 마포가 0.29%로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한 가운데 용산(0.23→0.27%)과 성동(0.32→0.34%)은 오름폭이 커졌다.

이밖에 동작(0.36→0.51%), 관악(0.30→0.44%), 양천(0.26→0.43%) 등도 상승폭을 키우며 서울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동작은 상도·사당동, 관악은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고 양천은 학군 수요가 집중된 신정·목동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

강동(0.30→0.41%)과 광진(0.20→0.32%)도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강북권에서는 성북(0.21→0.33%)이 상승을 이끌었다. 강동은 명일·길동 재건축 추진 단지, 광진은 자양·광장동 중소형, 성북은 길음·장위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경기 주요 지역 역시 상승폭이 확대되며 집값 오름세가 이어졌다. 과천(0.20→0.30%), 안양 동안(0.33→0.48%), 성남 분당(0.39→0.59%)은 일제히 상승폭을 키웠고, 하남(0.28→0.38%)과 광명(0.37→0.39%)도 상승률이 높아졌다. 특히 용인 수지는 전주 대비 0.68% 올라 경기 주요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산신도시가 포함된 고양시는 0.05% 하락해 약세가 이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다. 수도권은 0.17%, 지방은 0.02% 각각 올랐다. 지역별로는 5대 광역시 0.02%, 세종 0.03%, 8개 도 0.0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0.08% 올랐다. 서울은 0.14%, 수도권은 0.11%, 지방은 0.06% 뛰었고 5대 광역시는 0.07%, 세종은 0.10%, 8개 도는 0.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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