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1월 기준금리 동결,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결정"

입력 2026-0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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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5%로 5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금통위원 전원이 동결 결정에 힘을 실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5일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모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일찌감치 금리 동결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일부 위원의 소수의견 제시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지난해 8월과 10월, 11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제시한 신성환 위원의 소수의견 제시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신 위원 역시 동결 결정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의 높은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총재는 "성장은 향후 경로에 상방 리스크가 다소 증대됐다고 판단한다”면서 "건설경기 부진 지속과 부문별 격차와 같은 하방 위험이 있지만 주요국의 성장세도 양호할 것으로 보여 국내 경제와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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