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올해 경제성장 2% 예상…전략산업 육성·금융시장 정상화로 새 도약”[2026 성장전략]

입력 2026-01-09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자형 성장 그늘, 청년세대 집중…국가역량 총동원 특단 대책 마련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올해 경제 상황은 잠재성장률을 약간 상회하는 2% 정도를 예상한다”며 “반도체 등 전략산업 육성과 금융시장 정상화 정책들은 우리 경제 강점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올해는 이재명 정부가 경제 운용에 대해 제대로 책임지는 첫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과거와 다른 소위 K자형 성장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있는 상황”이라며 “외형과 지표만 놓고 보면 우리 경제는 분명 지난해보다 나아지겠지만, 다수의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균등함, 소위 성장의 양극화는 단순한 경기 차이가 아닌 경제 시스템이 던지는 구조적 질문으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경제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특정 소수가 아닌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청년 문제에 대해 “K자형 성장의 그늘이 미래를 짊어지는 청년 세대에 집중되고 있는 현실은 청년 문제를 넘어 한국경제의 장기적 미래 성장 동력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노동시장 밖으로 밀려난 40만 명 넘는 청년들은 기업으로부터 경력을 요구받는데, 정작 그 출발선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용절벽에 내몰린 우리 청년들의 현실을 국가적 위기로 엄중히 인식하고 국가 역량을 총동원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지금의 정책만으로 충분한지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정책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속보 한국,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85,000
    • +1.54%
    • 이더리움
    • 2,982,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45%
    • 리플
    • 2,010
    • +0.25%
    • 솔라나
    • 126,100
    • +3.36%
    • 에이다
    • 380
    • +1.33%
    • 트론
    • 419
    • -2.33%
    • 스텔라루멘
    • 223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60
    • -2.14%
    • 체인링크
    • 13,190
    • +3.05%
    • 샌드박스
    • 121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