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사주 2.5조 원 취득…”임직원 주식 보상 목적”

입력 2026-01-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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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사상 최고가 랠리를 지속하며 코스피가 4600선을 돌파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455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8(0.57%) 포인트 상승한 4551.06을 나타내며 종가 기준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0.90%) 포인트 하락한 947.39를 나타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사상 최고가 랠리를 지속하며 코스피가 4600선을 돌파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455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8(0.57%) 포인트 상승한 4551.06을 나타내며 종가 기준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0.90%) 포인트 하락한 947.39를 나타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삼성전자가 임직원 성과 보상을 목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8일부터 4월 7일까지 자사주 1800만 주를 순차적으로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입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6일 종가(주당 13만8900원)를 기준으로 약 2조5002억 원에 달한다. 다만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주식 수는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주식 기반 성과 보상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도입한 성과연동 주식보상제도(PSU)를 비롯해 성과인센티브(OPI·LTI) 지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SU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별도로 신설된 제도로,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임직원 보상 규모가 달라지는 구조다. 주가 상승 폭이 클수록 지급되는 보상도 함께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PSU를 통해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성과에 연동해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 성과와 보상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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