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6관왕 진도군...일자리·귀농귀촌 등 대외 '인정'

입력 2025-12-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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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진도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인구정책 6개 분야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진도군)
▲전남도 진도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인구정책 6개 분야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진도군)

전남도 진도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인구정책 관련 6개 분야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부터 귀농·귀촌 정착지원, 투자유치, 고향사랑기부제까지 전방위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것.

특히 '생활인구 확대'라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진도군 관계자는 "인구정책실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협력해 인구문제에 대응한 결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조적 한계를 넘어 진도군 인구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2026년에도 청년·일자리·주거·귀농귀촌·외국인 지원 정책을 강화해 '살고 싶은 진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22곳만이 이름을 올린 우수 지자체에 포함됐다.

더욱이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은 농촌일손 부족 해소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에서 살아보기 경진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마을을 배출하며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체계적인 일자리 연계와 주거 지원으로 참가자 10명이 실제 진도군에 정착했다.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우수시군 종합평가'에서는 우수상해'투자유치 종합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도군은 올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수산가공산업 활성화와 16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전남도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 장려상도 수상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누적 15억원을 넘어서며,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지원과 산후조리비 지원 등 군민 체감형 사업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진도군은 "생활인구 확대를 중심으로 한 인구정책을 더욱 정교화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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