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크로아티아와 SMR 협력 출발점 마련

입력 2025-1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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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크로아티아 에너지 산업 워크숍' 성료

▲한국수력원자력 CI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
▲한국수력원자력 CI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수원은 3~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에너지미래포럼과 공동으로 ‘한-크로아티아 에너지 산업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크로아티아 경제부 관계자와 현지 에너지 기관 등 양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양국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기술 및 개발 현황을 비롯해 주기기와 연료의 특징 등 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원전 산업계가 대거 참여해 설계부터 기자재에 이르는 폭넓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크로아티아 경제부 측은 이번 행사를 양국 SMR 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한국의 원전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이 향후 논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 등 다층적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특히 크로아티아의 SMR 도입 추진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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