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과학기술대학 전공 소개 특별전시 개최

입력 2025-12-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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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 학생들 기획과 연출 맡아 시너지 높여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은 지난달 24~28일 과학관 1층 로비에서 학과 소개 특별전시 ‘사이언스 빌’(Science Vill)을 개최했다.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은 지난달 24~28일 과학관 1층 로비에서 학과 소개 특별전시 ‘사이언스 빌’(Science Vill)을 개최했다.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은 지난달 24~28일 과학관 1층 로비에서 학과 소개 특별전시 ‘사이언스 빌’(Science Vill)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민대 과학기술대학의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임산생명공학과, 나노전자물리학과, 응용화학부(나노소재·바이오의약 전공),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식품영양학과, 바이오발효융합학과 등 8개 전공이 모두 참여해 과학과 기술의 폭넓은 학문 생태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전시의 기획과 연출은 예술대학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의 ‘예술경영과 큐레이팅’ 과목을 담당한 김미교 교수와 수강생들이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과학관 1층 로비에서 중앙계단까지 이어지는 공간 전체를 활용해 각 전공의 목표와 특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작품과 설치물을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학과 소개를 넘어 미래 기술의 흐름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지식 생태계’를 콘셉트로, 전공 간 경계와 학문의 벽을 허무는 과학기술대학의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에 소개된 연구 성과물은 기초과학 이론을 기반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응용 가능한 창의적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민대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 학생들은 과학기술대학 각 전공의 연구 분야와 성과를 직접 분석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전시 기획과 연출 전반에 참여했다.

김태종 과학기술대학장과 안혜리 미술학부장은 “과학을 예술적 언어로 번역해 감각적으로 소통하는 협업 경험을 통해 두 학문 분야는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했다”며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대한 전문성과 자긍심을 다시 확인하고 교내 구성원들은 폭넓은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의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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