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9만 달러 회복⋯이더리움·솔라나 등 코인 동반 상승 (출처=코인베이스 캡처)
비트코인이 26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9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자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 심리가 되살아났고 이 같은 분위기가 암호화폐 시장으로도 확산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됐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 S&P500, 나스닥지수 모두 0.7~0.8%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기술·반도체 업종 랠리가 가상자산 시장까지 번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27일 오전 7시 기준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9만122달러 수준으로 전일 대비 3%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3019달러로 2%대 오름세를 기록했고 솔라나는 143.38달러로 4%대 상승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891.37달러, 리플(XRP)은 2.22달러로 모두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흐름이다. 테더(USDT)는 1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비트코인 9만 달러 회복⋯이더리움·솔라나 등 코인 동반 상승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