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제작진, 이이경에 공식 사과⋯"먼저 하차 권유, '면치기' 부탁은 욕심"

입력 2025-1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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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측이 최근 하차한 이이경에 사과했다.

22일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처받은 이이경 씨와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제작진은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했다”리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 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라며 “출연자들은 이이경 씨를 위한 배려로 요청을 따른 것뿐이다. 다른 출연자를 향한 비난이나 억측은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면치기’ 논란에 대해서도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이이경 씨가 홍콩·일본편 촬영 중 면치기 상황을 즉흥적으로 보여주셨고, 당시 제작진은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다시 부탁드렸으나 욕심이 지나쳤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이이경 씨에겐 상처를, 시청자분들에겐 불편함을 끼쳤다”라며 “논란이 생긴 이후 이이경 씨에게 사과하고 그다음 주 오프닝에 해명 부분을 편집해 넣었으나 논란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제작진은 “제작진은 앞으로 웃음을 위한 출연자의 노력이 변질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 전체를 좀 더 세밀하게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다시 한번 상처받은 이이경씨와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다시 한번 고개 숙였다.

한편 이이경은 전날인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생활 루머 유포 관련 고소 사실을 알리면서 ‘놀면 뭐하니?’ 하차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하고 싶지 않았으나 제작진의 권유로 면치기를 하게 됐다고도 밝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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