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AI 데이터 증강 원천기술 국제 특허 출원

입력 2025-10-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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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및 암 분야 확장 가능한 범용 AI 기술 특허 출원⋯글로벌 진단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

▲노을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 디바이스와 카트리지. (사진제공=노을)
▲노을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 디바이스와 카트리지. (사진제공=노을)

노을 주식회사는 타깃 세포 탐지를 위한 ‘생성형 AI 데이터 증강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협력조약(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말라리아 감염 적혈구, 자궁경부암 세포, 형태가 특이한 백혈구 등의 타깃 세포를 더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생성·확장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증강 기술의 발명에 관한 것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혈액 및 암병리 진단 분야는 디지털화 초기 단계로 AI 모델 훈련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가 매우 제한적이다. 노을만의 독자적 AI 데이터 증강 기술은 개발 단계에서의 고질적인 병리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연구 개발의 효율과 제품의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이라며, “형태학적 변이가 다양한 혈액 및 암 질환에도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진일보한 기술로서 노을의 제품 포트폴리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특허 기술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등 다양한 AI 생성 기법을 결합해 타깃 세포 이미지를 여러 각도와 형태로 변환·확대해 학습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미세한 형태적 차이까지 인식할 수 있는 정밀 진단 모델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실제 임상 환경에서 수집된 타깃 세포 이미지를 기반으로 고품질 합성 이미지를 대량 생성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부족한 감염 세포 학습 데이터를 보강하고 AI의 추론 및 판독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말라리아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세포나 비정형 백혈구 등 감염·질병 세포의 형태가 다양하거나 희소한 질환 전반에서 AI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는 범용 기술이다.

노을은 창립 이후 1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가운데 70여 건의 특허가 등록되면서 원천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꾸준히 확보해왔다. 혁신적 지식재산(IP) 활용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5월 특허계 노벨상으로 꼽히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글로벌 어워드 톱(Top) 30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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