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7개 다리 달린다…부산, 세계 최대 해상교량 자전거 축제 연다

입력 2025-09-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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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세븐브릿지 투어'…국내외 3천 명 참가, 안전대책 총력

▲세븐브릿지투어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세븐브릿지투어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이 바다 위 해상 교량을 잇는 세계적 자전거 축제를 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1일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자전거 동호인 3천 명이 참가해 도심 속 4개 해상 교량과 해안도로, 낙동강을 달린다.

코스는 상급자를 위한 77㎞ '칠칠코스'와 초·중급자를 위한 33㎞ '삼삼코스'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대표 경관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등 '세븐브릿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을 넘어, 부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스포츠·관광 도시로 알릴 기회"로 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경찰·소방·해양경찰·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 안전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도로 파임 보수, 교량 이음새 덮개 설치, 노면 청소, 지하터널 공기질 관리, 시내버스 우회 노선 마련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부산항대교 회전 램프 등 사고 우려 지점에는 안전요원 40여 명과 응급차를 배치한다.

구급차 15대, 의료 인력 40여 명, 재난 거점병원 연계 등 비상 대응 체계도 가동된다. 행사 당일에는 전 구간 교통이 전면·부분 통제되며, 통과 직후 단계적으로 해제된다. 교통 통제 정보는 시 누리집과 공식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라 부산의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라며 "부산을 글로벌 해양·관광·스포츠 도시로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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