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정비사업 이주정책 추진⋯이주비 부담·전세사기 문제 사전 방지

입력 2025-09-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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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별 맞춤 중개, 전‧월세 안심계약 서비스 제공 중개보수 20% 감면

▲도봉구청사 (도봉구)
▲도봉구청사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정비사업 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이주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 정비사업 진행속도에 따라 단기간 내 대규모 이주가 이뤄질 것을 예상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는 취지다.

구는 이번 대책추진으로 이주 과정에서의 이주비 부담, 전세 사기 등의 문제를 사전에 막는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역의 전문 공인중개사무소와 연계해 가구별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초년생을 비롯해 부동산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서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도 지원한다. 주거안심매니저가 주택 임대차 계약 관련 맞춤 전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주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서 도봉구 내 이주 시 부동산 중개보수도 20% 감면해준다.

구는 3월 정비사업 시행지역 이주민 중개수수료 감면 제도를 마련했다. 앞서 2월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참여 부동산은 100개소 이상으로 도봉구 공공데이터 플랫폼인 ‘디비디비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주에 따른 주변 지역의 전세가격 안정화를 위해 전세가격 동향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한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 전 필수 확인사항을 담은 '안심 계약 정보무늬(QR) 스티커'를 제작·배부한다.

이번 대책은 오는 10월부터 이주가 시작되는 쌍문역 동측과 방학역이 우선 적용된다. 현재 이 두 지역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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