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일탈은 맞지만 학폭은 아냐"⋯의혹 3개월 만의 입장

입력 2025-08-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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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배우 고민시가 자신의 학폭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30일 고민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언컨대 저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라고 밝혔다.

고민시는 “일탈을 즐거워하며 철없이 학창 시절을 보낸 학생이었음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잘 인지하고 있고 후회한다”라며 “부족했던 만큼 완벽하진 못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 하나로 지금껏 걸어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 가십과 루머에도 감내는 물론이거니와 그저 모든 것이 제 몫이라 여기며 흘려보냈지만, 저의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라며 학교 폭력은 결코 없었음을 강조했다.

고민시는 “’피해자’라 폭로한 이의 신원 미상 커뮤니티 글 외 학교 폭력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뚜렷한 정황은 그 무엇도 없으나 학교 폭력 피해에 있어 정확한 증거 제시가 쉽지 않음 역시 동의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라며 폭로 당한 제가, 가해자가 ‘아닌’ 증거에 뒷받침될 타당성 있는 모든 자료를 제출해 현재 수사 진행 중이고 허위 사실들을 포함한 학교 폭력 폭로에 관해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더라도 진실을 밝혀낼 때까지 멈출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역시도 중대한 사회 문제인 학교 폭력에 대해 엄격히 처벌되어야 마땅한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이를 악의로 역이용하는 것은 본질을 흐려 진정한 학교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희석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고민시는 “분명 거짓이라 하였음에도 입맛대로 만들어 단정 짓고 확정 지어 버리는, 이 온갖 카더라가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 속에서 사람을 무참히 보내버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일인지 이 사실을 부디, 부디 모두가 아셨으면 한다”라며 “기필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5월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폭로자는 고민시가 중학생 시절 금품 갈취를 비롯해 폭언, 장애 학생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과거 한차례 논란이 됐던 학창 시절 음주 등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학폭 의혹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밝히며 “배우를 믿고 있다.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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