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대표는 계엄·탄핵 흠결 없어야…나라 미래 걸려 있어”

입력 2025-08-20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위원장 사퇴와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위원장 사퇴와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안철수 국민의 힘당대표 후보가 20일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당권 경쟁이 아니라 우리 당의 명운,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대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신념이 있으며, 유능·헌신·품격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대표는) 계엄과 탄핵 문제에서 흠결이 없어야 민주당에게 내란 정당이라는 공격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며 “국민의 상식과 맞지 않은 광복 80주년에 윤미향을 사면하는 것에는 국민의 대변자로서 강하게 저항해야 한다”고도 했다.

경쟁 주자들을 향해선 “이재명에게 완패한 뒤에도 반성은커녕 빈번한 말 바꾸기로 일관하며 과거에 머물러 계신 분, 윤(석열)어게인을 추종하며 극단 세력 전한길 씨를 공천하겠다고 하시는 분, 심지어 우리 당 동지들 중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고 특검에 말씀하시는 분”이라며 “이대로라면 내년 지방선거 정말 폭망”이라고 직격했다.

자신의 행보에 대해 안 후보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렸다”며 “의대 교수를 그만두고 성공확률이 낮은 벤처기업을 창업, 대구 코로나 사태 때 아내와 함께 목숨을 걸고 동산병원에 가서 의료봉사, 대선 패배 밤에도 상황실을 4시간 30분 지키고, 8·15 경축식 날 대통령 앞에서 ‘조국과 윤미향 사면 반대’ 구호를 30분간 들었다”고 열거했다.

그는 “저 안철수는 위기 앞에서 결코 도망가지 않았다. 지금도 책임 있는 우리 당 중진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법치주의와 헌법 질서를 준수하는 자랑스러운 보수정당의 본모습을 찾아야 한다"며 "유능하고, 헌신하고, 품격 있는 보수정당의 면모를 되찾아야 한다. 저 안철수가 되찾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당을 살려내고, 유능한 보수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살릴 것"이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다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당으로 만들고 반드시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90원 소주 어디서 사지?"⋯가성비 넘어 '초가성비' 뜬다! [이슈크래커]
  • “반도체로만 50조” 삼성전자, 올해 200조 돌파 가시화
  • 故 김창민 감독 폭행 사건, 계속된 의구심
  • 삼계탕 2만원·치킨 3만원 시대 성큼⋯AI 여파에 ‘닭값 고공행진’[물가 돋보기]
  • 안심결제도 무용지물…중고거래 플랫폼 피해 10배 증가 [데이터클립]
  • 분양시장 서울 빼고 ‘급랭’⋯미분양 공포 확산하나
  • "상점가 한복판에 전철역이 웬말이냐"…공사 시작도 못한 대장홍대선 [르포]
  • "중임·연임 포기 선언하라" 요구 논란에…청와대 "즉답 회피, 사실 아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86,000
    • -0.37%
    • 이더리움
    • 3,186,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0.84%
    • 리플
    • 1,984
    • -1.68%
    • 솔라나
    • 120,600
    • -2.35%
    • 에이다
    • 367
    • -4.43%
    • 트론
    • 476
    • -0.42%
    • 스텔라루멘
    • 23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50
    • +0%
    • 체인링크
    • 13,280
    • -1.92%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