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카자흐 거점 피싱조직 검거에 "끝까지 추적해 심판"

입력 2026-08-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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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한국인 조직원들이 검거된 데 대해 "어디에 숨어있든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카자흐스탄으로 잠입해 우리 국민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이던 한국인 조직원들이 현지 검거 2주 만에 전원 국내로 송환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범죄에는 한 치의 예외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조직원 검거와 국내 송환 과정에 협조한 카자흐스탄 정부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검거에서 송환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국가안보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카예프 대통령과 관계 당국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음 달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직접 만나 뵙고 인사를 전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범정부 합동 '초국가범죄 특별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23일 카자흐스탄 당국과 알마티에서 합동 검거 작전을 벌여 스캠 조직원 1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이후 국내로 송환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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