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에 1경기 차…'총체적 난국' 롯데, 중위권 추락 위기 [19일 프로야구 일정]

입력 2025-08-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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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 디자이너 mnb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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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한국 프로야구 시즌 후반기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모습이다. LG 트윈스가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주춤하며 2위로 내려갔고, 롯데 자이언츠가 9연속 무승을 거두며 중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다.

SSG 랜더스는 3위 롯데를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고, 공동 5위 KIA 타이거즈, KT 위즈와 NC 다이노스는 피 말리는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다소 부진한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고, 키움 히어로즈는 어느덧 75패를 하며 시즌 80패까지 5패를 남겨두고 있다.

SSG가 1.5 게임 차 KT를 원정에서 상대한다. 19일 양 팀 선발 투수는 김광현과 오원석.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어깨 염증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왔다. 김광현이 복귀해 팀을 3위로 도약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오원석은 전반기 10승을 거두며 팀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좌완 선발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과 NC가 아리엘 후라도와 라일리 톰슨을 내세워 외국인 용병 대전을 펼친다. 두 선수는 각각 150과 1/3이닝, 13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56, 3.64를 올리는 등 꾸준한 피칭으로 팀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하위권 탈출과 상위권 도약이라는 목표를 가진 양 팀 승부는 타선 집중력이 가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미증유의 위기에 봉착했다. 롯데는 8연패에 최근 1무를 기록하는 등 9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에 맞서는 단독 선두 LG는 후반기 8할에 가까운 승률로 독주하고 있다. 투타 밸런스가 무너진 롯데가 대체 외국인 용병 빈스 벨라스케즈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LG도 앤더스 톨허스트를 마운드로 투입. 롯데가 연패를 끊어내고 SSG 추격을 뿌리칠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에 시리즈 스윕을 당하며 공동 5위로 추락한 KIA가 홈에서 최약체 키움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이날 양 팀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와 박주성. 최근 키움 경기력이 올라온 만큼, KIA에도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을까. 외국인 에이스 올러의 투구를 키움 타선이 어떻게 공략할지 눈여겨볼 점이다.

파죽의 4연승으로 삼성을 바짝 따라붙은 두산이 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를 상대한다. 양 팀은 이날 선발 투수로 콜 어빈과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한화는 당초 1선발 코디 폰세의 등판이 예상됐으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와이스를 마운드에 올린다. 양 팀 상대 전적은 이번 시즌 한화가 6승 1무 5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는 만큼, 창과 방패의 대결이 예상된다.

△8월 19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SSG vs KT (수원·18시 30분)
삼성 vs NC(창원·18시 30분)
롯데 vs LG(잠실·18시 30분)
키움 vs KIA(광주·18시 30분)
두산 vs 한화(대전·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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