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달 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오전 10시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열 예정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건희 여사와 관련 의혹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 집사 김예성 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인 가운데,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공항에서 곧바로 김 씨를 체포해 조사실로 데려올 예정이다.
12일 특검은 언론 공지를 내고 “(김 씨는) 항공기 착륙 후 보딩 브릿지에서 체포 후 일반인과 같은 게이트를 이용해 특검사무실로 인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 시각 오후 4시 2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할 것으로 알려졌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의 집사라고 불리는 김 씨가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협찬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김 씨는 2023년 자신이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가 부실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