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신인’ 코르티스, ‘고!’ MV 공개⋯전원 작사ㆍ작곡ㆍ연출 참여

입력 2025-08-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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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세상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1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의 인트로곡 ‘고!(GO!)’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고!’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트랙이다. 미니멀한 트랩(Trap) 리듬에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가미해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가져와 new hit”, “우린 필요 없어 다른 sign” 같은 가사에서 세상을 코르티스의 색으로 물들이겠다는 당찬 포부가 느껴진다. 10대 특유의 날것의 에너지가 매력 포인트다. “어렸을 때부터 난 동네서 좀 특이했어”처럼 멤버들의 실제 이야기를 녹인 가사가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다섯 멤버는 ‘고!’ 뮤직비디오의 공동 연출가로 이름을 올렸다. 전원 10대임에도 음악은 물론 영상 제작까지 아우르는 뛰어난 창작 역량이 돋보인다. 주요 콘텐츠를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팀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지점이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고!’ 뮤직비디오는 코르티스가 연습생 시절 자유롭게 기획, 촬영, 편집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했으며 틀에 얽매이지 않은 연출이 눈길을 끈다. 멋짐 대신 엉뚱하고 유쾌한 순간을 포착하는 데 집중했다. 세차 기계의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거나 360도 카메라를 입에 물고 달리는 등 10대가 뛰노는 장면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여기에 스톱모션 등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연출 기법을 더해 생동감을 끌어올린다. 곡 전반에 묻어있는 힙합(Hip hop)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독창적인 영상미와 어우러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코르티스는 12일 0시 ‘고!’의 안무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을 공개한다. 이 영상을 통해 멤버들이 함께 만든 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코르티스는 18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 음원을 발표한다.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는 다음 달 8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코르티스는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된 빅히트 뮤직이 무려 6년 만에 내놓는 신인 팀으로 K팝 팬덤의 기대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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