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2분기 매출 1560억…역대 분기 최대

입력 2025-08-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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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31억⋯전년동기 대비 40%↑

휴온스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60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 순이익 118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4.7%, 40.3%, 46.5% 증가한 규모다.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액은 691억 원으로,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3.9% 늘었다. 특히 주사제 북미 수출액은 54억 원으로 51% 증가했다.

뷰티∙웰빙사업의 경우 올해 5월부터 건강기능식품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13.3% 감소한 422억 원을 기록했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에 7.7% 증가한 3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탁(CMO)사업 매출액은 7.4% 증가한 208억 원을 기록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9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다. 5월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기식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

휴온스는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다. 향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추진해 미국 수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3분기 가동을 앞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한단 계획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주당 150원 현금 배당을 결정하고 배당기준일을 8월 21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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