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플러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이 오늘(6일) 8화와 9화 두 개의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한다.
디즈니+는 대부분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국 기준 수요일 0시(태평양 표준시)에 공개하며 한국에서는 시차(서머타임 기준 +17시간)로 인해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파인’ 역시 동일하게 오후 4시에 업로드된다.
‘파인’은 1977년 전남 신안 앞바다에 가라앉은 고려·원나라 시기의 보물선을 둘러싸고, 다양한 욕망을 지닌 촌뜨기들이 벌이는 속고 속이는 도굴 작전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연출은 ‘범죄도시’와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맡았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정윤호, 이동휘 등 주요 배우들이 각기 다른 욕망을 지닌 인물로 분해 도굴 작전에 뛰어든다. 좀도둑, 사기꾼, 건달, 경찰, 골동품 브로커 등 다양한 배경의 캐릭터들이 ‘도자기’를 둘러싸고 부딪히고 갈등을 빚는다. 매 회차마다 긴장감과 블랙코미디를 오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은 공개 직후부터 디즈니+ 한국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도 2025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나인 퍼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 수치를 기록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총 11부작으로 구성됐다. 7월 16일 1~3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2화씩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7월 23일에는 4~5화, 7월 30일에는 6~7화가 공개됐고 이날은 8~9화가, 마지막 10~11화는 1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