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음주운전 5년 만의 복귀⋯당시 애프터스쿨 멤버들 반응 "정신차려라"

입력 2025-08-02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쩡더우먼 정아'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쩡더우먼 정아'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운전에 대해 고개 숙였다.

2일 유튜브 채널 ‘쩡더우먼 정아’에서는 ‘4년 만에 리지가 전하는 진심’이라는 제목으로 리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리지는 “2021년도 이후 방송은 처음이다. 4년 넘었다. 횟수로는 5년”이라며 “그 일은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됐다. 변명의 여지도 없고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로 인해 피해 입은 기사님,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준 분들께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라며 자신의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리지는 “활동하며 발랄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니까 처음엔 무서웠다”라며 “그걸 붙잡고 싶어 또 실수에 실수하고, 잘못된 언행도 했다”라고 되짚었다.

이어 “예전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았다. 네가 원하고 바라는 것들이 노력보다 복을 받고 살았다는 걸 몰랐다”라며 “많은 것을 잃고나서 보니 내가 얼마나 생각 없이 살았는지 알겠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아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인 게 맞다. 그러나 이 일로 평생 모르고 살았을 수도 있던 것을 깨달았다면, 안 좋은 시선이 이 아이의 인생을 바꿔놨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리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안 떠났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털어놨고 정아는 “처음에는 실망했다. 정신 차리라고 뭐라고도 했다. 함께 문명특급에 나가기로 했던 그 시기”라며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면 안 봤을 수도 있다. 노력하고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예쁘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리지는 2021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이후 리지는 자신의 음주운전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약 5년간의 자숙기간 끝에 최근 복귀를 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9,000
    • -2.03%
    • 이더리움
    • 4,550,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94%
    • 리플
    • 3,064
    • -1.38%
    • 솔라나
    • 199,400
    • -3.3%
    • 에이다
    • 620
    • -5.2%
    • 트론
    • 430
    • +1.18%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62%
    • 체인링크
    • 20,430
    • -3.36%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