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 해제' 슈가, 직접 인사 전했다…"음주운전, 멤버들에게도 미안" [전문]

입력 2025-06-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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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슈가.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BTS 멤버 슈가.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오늘(21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된 가운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슈가는 이날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남긴 글에서 "오늘부로 소집 해제 돼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무엇보다 가장 먼저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특히 오랫동안 제가 해왔던 이 일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진 자리에 있어 봐야겠다는 마음도 있었다"며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미(팬덤명) 여러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하다"며 "그리고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 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랑한다. 여러분, 종종 소식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했다. 소집 해제일에 앞서 남은 연차를 사용해 18일 근무를 마쳤으며, 21일 소집 해제됐다.

군백기(군대+공백기) 기간 잡음도 있었다. 슈가는 지난해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슈가 위버스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슈가입니다.
한 2년 만이네요. 다들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오늘부로 소집 해제 되어서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기다려왔던 날이기도 하고 정말 오랜만이라 어떻게 인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2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오랫동안 제가 해왔던 이 일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진 자리에 있어 봐야겠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미 여러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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