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이 팀 K리그와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에 나선다. 이날 경기에 지난달 뉴캐슬로 이적한 박승수가 그라운드에 나설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이끄는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는 이날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에서 뉴캐슬과 격돌한다.
팀 K리그 선수들은 팬 투표와 감독·코치 선발로 뽑힌 22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골키퍼에 조현우(울산), 김경민(광주), 수비수에 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어정원(포항), 안톤(대전), 카이오(대구), 토마스(안양), 한현서(포항)가 포함됐다. 미드필더에는 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루안(수원FC),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 공격수에 모따(안양), 세징야(대구), 전진우(전북), 아사니(광주), 이동경(김천)으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뉴캐슬은 골키퍼에 오디세아스 블라코디모스, 닉 포프, 존 러디, 마크 길레스피, 맥스 톰슨, 수비수에 알렉스 머피, 댄 번, 자말 라셀레스, 파비안 샤르, 티노 리브라멘토, 루이스 홀, 키어런 트리피어, 맷 타겟, 스벤 보트만, 해리슨 애쉬비, 에밀 크라프트가 방한했다. 미드필더에는 트레비스 하네스, 앤서니 문다, 알피 해리슨, 조 월록, 산드로 토날리, 루이스 마일리, 조엘링톤, 브루노 기마랑이스, 공격수에는 앤서니 고든, 숀 니브, 앤서니 엘랑가, 윌리엄 오슬라, 제이콥 머피, 하비 빈스 등 30명에 지난달 영입된 박승수까지 포함됐다.
이에 이날 경기에서 박승수가 '뉴캐슬 데뷔전'을 치를지 여부도 관심이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29일 기자회견에서 "박승수가 스피드, 돌파, 결정력이 다 좋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닮기를 바란다"며 "박승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선수뿐 아니라 관중에게도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프리뷰쇼에는 감스트(김인직)가 배성재 캐스터, 이근호,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팀 K리그와 뉴캐슬의 본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 직후에는 진세민 아나운서와 황덕연 해설위원이 리뷰쇼를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