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캠퍼스에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적으로 내린 극한 폭우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무더기 지연됐다.
1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내선 출발 13편과 도착 14편 등 27편이 결항하고 국내선 출발 54편과 도착 45편 등 99편이 지연됐다. 국제선 역시 도착편 1편이 회항하고, 출발 4편과 도착 8편 등 12편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선 항공편 중 결항 지역은 광주와 울산, 김해, 여수, 군산 등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 곳이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악천후 영향으로 곳곳의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항공기 탑승객들은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