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이자 부담 던다”… 경기도, 하반기 지원자 8월까지 모집

입력 2025-06-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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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년 43만 명 혜택… 학자금 이자지원 7월부터 신청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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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수는 8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지원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2009년 2학기 이후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출받아 현재 이자를 상환 중인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미취업 졸업생이다.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졸업생의 경우 대학은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은 졸업 후 4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조부모·외조부모 중 1인)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당사자가 직접 해야 한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 연계된다. 다만 거주요건이 본인으로 충족되지 않을 경우, 직계존속과의 관계를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직계존속 주민등록초본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이 확정되면 오는 12월 말까지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직접 이자가 입금돼 원리금에서 차감된다. 이자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자금 이자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약 1만 9000명에게 18억 7000만 원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 누적 수혜자는 43만 명, 총지원액은 313억 원에 달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시행했으며, 2024년 기준 전국 전체 학자금 대출이자 수혜자의 45.5%가 경기도 거주 청년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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