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년 첫 추경 39.2조 확정… 김동연 “민생·미래산업 투트랙 지원”

입력 2025-06-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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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무너진 민생과 침체된 경제를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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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조 2826억 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은 올해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56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는 464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2294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52억 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37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70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4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SOC 사업 투자를 위해 △국지도 및 지방도 사업 658억 원 △도로 선형 개량 사업 60억 원 △지방하천 정비 390억 원 △하수관로 정비 299억 원 사업 등 총 1534억 원이 편성됐다.

준공 예정 중심으로, 도로·하천·철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특히, 도는 2026년까지 9개 도로 노선을 준공·개통해 교통편의 제고와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 참석해 “경기도 추경예산이 새 정부 민생 추경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의결된 소중한 예산은 무너진 민생과 침체된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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