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5일 이내 특검보 4명 임명해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13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대통령실에 특별검사보 8인을 추천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 특검은 전날 오후 11시 무렵 대통령실에 특검보 8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의 수사 및 공소제기된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한다. 또 특별수사관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파견받은 공무원을 지휘·감독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건희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판사·검사·변호사 직에 7년 이상 있던 사람 중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다. 대통령은 요청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특검보 4명을 임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