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대표 "활동 접을 것"

입력 2025-06-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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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압수수색중인 서울 종로구 리박스쿨 사무실 앞에 몰린 취재진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4일 압수수색중인 서울 종로구 리박스쿨 사무실 앞에 몰린 취재진의 모습. (연합뉴스)

댓글 조작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관련 활동을 영구히 접겠다"고 밝혔다.

12일 손 대표의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에 따르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입장문을 올리고 "이번 사태로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특히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계신 리박스쿨 관련 분들에게는 큰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우파 시민 활동으로 시작한 활동이 조직적인 범죄행위로 비춰진 바가 있기 때문에 어떤 책임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특히 늘봄학교 관련한 교육과 학교에서 실제 행한 교육에서는 어떤 정치 관련 발언이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박스쿨 관련 활동은 영구히 접을 것으며 앞으로는 조용한 일개 시민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압수수색, 경찰 연락 등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와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덧붙였다.

손 씨는 리박스쿨에서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을 통해 조직적인 댓글 공작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리박스쿨 사무실과 손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손 대표에겐 출금금지도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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