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3418> 투표소 설치 작업하는 선관위 관계자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용산구 청파도서관에 마련된 청파동 제1투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소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2025.6.2 [공동취재] hkmpooh@yna.co.kr/2025-06-02 15:46:59/<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s://img.etoday.co.kr/pto_db/2025/06/20250602165335_2180983_1199_799.jpeg)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대선 본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선거인 수는 4439만1871명으로, 이 중 1542만3607명은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이나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투표를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이번 대선 후보자 중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본투표 투표용지 인쇄 이후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이날 배부되는 투표용지에 '사퇴' 문구는 표시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만일 황 전 총리에게 투표를 하면 이는 무효표가 된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2.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간대 20대 대선 투표율(2.1%)보다 0.3%포인트(p) 높고, 19대 대선 투표율(2.5%)보다는 0.1%p 낮은 수치다.
앞서 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4.74%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투표율부터 합산해 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