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하남을 새롭게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과 관련한 영화 관람에 나선 데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일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선거는 공정해야 하고, 유권자 중 누구라도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가 해명하고, 해명의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해당 영화에 대해 "그 영화를 못 봤다. 어떤 영화인지 모른다"고 전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극장에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 해당 다큐멘터리 영화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이영돈 PD가 제작·기획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