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디텐션 제도 도입…교권 강화”

입력 2025-04-27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제공=이준석 캠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제공=이준석 캠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교권 확립’ 방안을 담은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준석 선대위는 “아동학대 신고와 소송이 남발돼 현장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선대위는 △교육청이 교사 소송 직접 대리 △전담 변호사 체계 구축 △허위신고 무고죄 처벌 강화 등을 구체적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교권, 수업권 보호를 위한 디텐션(detention) 제도 강화 △한국형 딘(dean)인 학생생활지원관 제도 도입 △한국형 디텐션룸인 학습지도실을 학교마다 설치 등을 약속했다.

디텐션 제도는 체벌을 금지하는 대신 문제 학생을 교실에서 격리해 훈육하는 제도다. 선대위에 따르면 미국 등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한국에서도 교권 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디텐션과 유사한 제도가 이달 국회에서 통과돼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선대위는 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일부 학생과 학부모의 일탈로 현장 교사들이 고통받고 다수 학생, 학부모가 피해를 입는 사례는 사라져야 한다”며 “공교육을 바로 세워야 사교육으로 집중되는 현상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이준석 정부는 ‘공부하는 학교’를 전반적인 지향점으로 할 것”이라며 “교권 확립에 이어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명품 기숙사 학교 설립 등 교육 공약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 단독 현대차 정연추, 성과급 퇴직금 적용 소송 추진⋯승소 시 인당 최대 1억 환급
  • "청년적금" "반값월세" "여가부 폐지"…청년 표심 어디로?
  • 절판된 책 구하고 싶다면…‘우편 복사 서비스’로 해결 [경제한줌]
  • '불꽃야구' 시끄러웠던 2025 트라이아웃 드디어 공개…김성근 픽은 누구?
  • 리플은 왜 서클을 탐내나…올해 '신의 한 수' 될까 [블록렌즈]
  • 임신 소식 앞에 미안함부터 꺼낸 임라라, 왜 난임부부를 떠올렸을까? [해시태그]
  • 이세돌 '데블스 플랜'→왕의 귀환 '크라임씬'…두뇌 서바이벌 판도, 어떻게 더 커졌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05,000
    • +0.8%
    • 이더리움
    • 3,781,000
    • +7.91%
    • 비트코인 캐시
    • 579,500
    • +0.26%
    • 리플
    • 3,598
    • +0.45%
    • 솔라나
    • 256,000
    • +4.62%
    • 에이다
    • 1,165
    • +1.04%
    • 이오스
    • 1,247
    • +0.65%
    • 트론
    • 380
    • -1.04%
    • 스텔라루멘
    • 441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00
    • +0.88%
    • 체인링크
    • 24,640
    • +4.45%
    • 샌드박스
    • 513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