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황영식 신임 사장이 15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KOMIR는 체계적 광해관리와 광물자원산업 육성·지원 및 자원안보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황 사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에 입사해 논설위원 및 주필,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관훈신영기금교수)와 단국대 인재개발원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그는 한국광해관리공단 선임비상임이사(2019년~2021년)와 한국광해광업공단 초대비상임이사(2021년~2024년)를 지내는 등 KOMIR 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다.
황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KOMIR 원팀'으로 광업 전주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적 책무 완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핵심광물 자원안보 전담기관 지위 공고화와 광해관리 및 지역재생사업 고도화, 해외사업의 신속한 재편과 합리화, 국내외 핵심광물 개발·투자 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