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韓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 가당치 않아…헌법·국회·국민 무시"

입력 2025-04-14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대정부질문은 4월 진작부터 예정된 일정인데, 다른 일정 때문에 불출석한다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 본회의를 시작하며 "국정 공백은 총리 혼자서 메꾸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 의장은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가"라며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국정 전반을 묻는 대정부질문에는 국무총리, 국무위원 또는 정부위원이 출석해 답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출석 답변은 내키면 하고 아니면 마는 일이 아닌, 우리 헌법의 근본인 국민주권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헌법적 의무"라며 "국무총리의 일방적 불출석이 헌법을, 국회를, 국민을 무시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우 의장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의무를 강조한다"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돼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측에서 항의가 나오자 우 의장은 "대정부질문에 국무위원이 오지 않은 건 잘못된 일"이라며 "대정부질문은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대신해서 정부에게 묻는 것"이라며 "어떤 정당이든 국회의원이면 대정부질문의 국무위원 참석에 대해 지적하는 국회의장에게 항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50,000
    • -0.97%
    • 이더리움
    • 3,450,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33%
    • 리플
    • 2,091
    • -0.14%
    • 솔라나
    • 131,100
    • +2.1%
    • 에이다
    • 392
    • +2.08%
    • 트론
    • 508
    • +0%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40
    • -0.04%
    • 체인링크
    • 14,670
    • +1.52%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