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강풍 동반한 거센 비…기온도 평년 이하로 ‘뚝’

입력 2025-04-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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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이면서 절기상 한식(寒食)인 5일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 매화가 핀 가운데 봄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식목일이면서 절기상 한식(寒食)인 5일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 매화가 핀 가운데 봄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제주와 중부지방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뒤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주말 사이 평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낮최고기온은 16~24도이지만 13일은 아침최저기온이 1~9도, 낮최고기온이 10~16도에 그치겠다.

이날 오전 제주와 인천·경기·충남북부 서해안부터 비가 오겠다. 오후 전국에 확대된 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강원동해안과 충남내륙, 전북동부, 영남은 13일 새벽까지 비가 계속되겠다.

이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13일 새벽부터 밤까지, 충북에 새벽부터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13일 비는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산발적으로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20∼80mm(제주산지 최대 100mm 이상), 전남남해안·전남동부내륙·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남남서내륙 20∼60mm, 서해5도 20∼50mm, 수도권·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남해안·동부내륙 제외)·경남내륙(남서내륙 제외)·제주북부 10∼40mm, 충북·전북·경북북서내륙·경북북동내륙·경북북동산지 10∼30mm, 강원내륙·강원산지 5∼30mm, 대구·경북(경북북서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제외)·울릉도·독도 5∼20mm, 강원동해안 5∼10mm 등이다.

강원산지‧내륙에는 12일 늦은 밤부터 비 대신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예상 적설은 산지 1~5cm, 내륙 1cm 수준이다.

이번 비와 눈은 돌풍‧천둥‧번개는 물론 강풍이 더해지며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오후 수도권·충남·호남·경남남해안·제주에, 밤부터는 강원·충북·영남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불기 시작해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황투고원에서 지속되는 황사는 12일 밤부터 비에 섞여 내릴 것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12일 강원‧전남‧경남‧제주 등에서 ‘보통’ 수준을, 그밖에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3일에는 전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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