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ㆍ창유리ㆍ후부반사판, 온라인으로 재검사받는다

입력 2025-02-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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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 첫 도입, 연 300억 원 절감 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세종자동차검사소 전경.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세종자동차검사소 전경.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올해부터 타이어ㆍ창유리ㆍ후부반사판도 온라인으로 자동차 재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자동차 온라인 재검사 항목을 추가해 국민 불편 해소와 함께 연간 300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세계 최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2023년 11월부터 세계 최초로 ‘자동차 온라인 재검사’를 운영 중이다. 이는 자동차 검사기기 측정 없이 단순 육안 확인으로 재검사가 가능한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 온라인으로 수리 부위 및 등록번호판이 포함된 사진을 등록한 후 재검사 신청을 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대상 항목은 등록번호판, 봉인, 등화장치(전조등 제외) 설치상태 등이며 올해부터 △타이어의 손상 및 허용기준 초과 마모 △창유리 일부 탈락ㆍ구멍 등 심한 훼손 △후부반사판(지) 미설치 및 설치상태 불량 등이 추가됐다.

온라인 재검사 방법은 공단 사이버 검사(cyberts.kr) 접속 후 온라인 재검사 신청 클릭→신청인 정보 입력→차량 사진 첨부 순으로 하면 된다.

공단은 이번 온라인 재검사 대상 확대로 절약되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산출하면 연간 약 300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 검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안전한 자동차 운행 환경을 만들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교통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전문 역량을 집중해 자동차 온라인 재검사와 같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들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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