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연기 인생 돌아본 이보영 “촬영장서 비로소 자유 느껴”

입력 2024-03-25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뉴스룸’ 캡처
▲출처=JTBC ‘뉴스룸’ 캡처
배우 이보영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보영은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현장에 있을 때 느껴지는 자유가 있다”며 “계속 나로 있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대행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보영은 “저는 제가 되게 착하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제가 연기하는 거에 좀 더 힘을 주기 위해 생머리로 자른다. 아이라인도 되게 두껍게 그린다”고 말했다. 그는 “‘대행사’뿐만 아니라 어떤 연기를 했을 때 제가 뭘 찍었는지 모를 때가 있다”며 “연기를 하다가 그런 신들이 끝났을 때 카타르시스를 많이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보영은 ‘20대로 돌아가고싶지 않다’는 발언에 대해 “현장이 버거웠던 것 같다. 사람들의 관심도 버거웠는데 30대를 넘어가면서 여유가 생기고 일이 재밌기 시작하면서 간절해지고 현장 공기도 너무 좋다. 그런 순간이 찾아오면서 이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 나이에 맞게 역할들이 변하는 것 같다. 어느 순간 누구의 엄마, 누구의 할머니가 될 거다”라며 “내겐 가정도 소중하고 가정에서의 제 일도 소중하지만 또 현장에 왔을 때 비로소 나로서 느껴지는 자유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나로 있을 수 있는 그런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바람”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보영은 2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로 컴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54,000
    • -1.02%
    • 이더리움
    • 4,662,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2.64%
    • 리플
    • 746
    • -1.84%
    • 솔라나
    • 202,100
    • -1.37%
    • 에이다
    • 668
    • -0.6%
    • 이오스
    • 1,170
    • -3.15%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1.26%
    • 체인링크
    • 20,280
    • -3.89%
    • 샌드박스
    • 657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