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미국 에너지부와 금융협력 MOU 체결

입력 2024-03-07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희성(오른쪽)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지가르 샤(Jigar Shah) 국장과 만나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디.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윤희성(오른쪽)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지가르 샤(Jigar Shah) 국장과 만나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디. (사진제공=금융위원회)

한국수출입은행은 미국 에너지부(DOE)와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OE 본사에서 지가르 샤(Mr. Jigar Shah) 국장을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은이 미국 정부부처와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후, 정보교환 및 사업발굴을 진행하고 공동으로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기업의 대미 수출액과 직접투자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은과 DOE가 정책금융 협력에 나선 만큼 대미 수출동력이 강화되고, 두 나라의 공급망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은과 DOE는 한국기업이 미국 핵심광물·전기차·이차전지·태양광·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 진출하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 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MOU 체결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과 한미 간 경제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태양광·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의 숨은 저격수…러시아 본토 흔드는 에이태큼스의 위력 [리썰웨폰]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마의 7년'도 훌쩍…'10주년' 찍고 또 다른 '전성기' 노리는 그룹은? [엔터로그]
  • 단독 임병선 SPC 대표, 6개월 만에 사임...‘허영인 리더십’ 흔들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30대 징역 1년 6개월·20대 징역 1년
  • 최다 폐업률 구간 '1~3년'…자영업 생존, 얼마나 버틸까 [데이터클립]
  • 가입기준 확대된 '청년내일저축계좌', 누가 언제까지 가입 가능할까 [경제한줌]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562,000
    • -0.34%
    • 이더리움
    • 3,641,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567,500
    • -0.87%
    • 리플
    • 3,590
    • +0.03%
    • 솔라나
    • 247,300
    • -0.36%
    • 에이다
    • 1,130
    • -1.57%
    • 이오스
    • 1,139
    • -8.59%
    • 트론
    • 388
    • +2.11%
    • 스텔라루멘
    • 428
    • -2.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4.08%
    • 체인링크
    • 23,760
    • -0.79%
    • 샌드박스
    • 496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