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 “장인화 후보 만나자”

입력 2024-02-19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건 없는 만남 제안

▲김성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 위원장. (사진제공=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
▲김성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 위원장. (사진제공=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이 장인화 최종 후보와 회장 인수위원회에 대화를 제안했다.

포스코 노조는 장 후보와 회장 인수위에 교섭 대표 노동조합과 회장 후보의 조건 없는 만남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조 측이 밝힌 마감 기한은 23일까지다.

노조 측은 “현재 포스코 그룹은 각종 규제와 사업 다변화의 격류 속에서 수뇌부들의 윤리 리스크까지 떠안은 상태로 다음 선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장인화 후보는 이전 회장이 보여준 불통의 모습으로 그룹을 이끌 것인지, 노동조합을 인정해 노사가 함께 그룹의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장 후보자와 인수위의 대응에 따라 추가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조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의 뿌리는 철강이며 현재도 영업이익 대부분이 철강에서 나온다는 점을 잊지 말고 철강 노동자의 고충과 포스코, 그리고 철강산업에 대해 이해할 할 수 있는 회장이 선임돼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선정했다. 내달 21일 정기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선임안을 상정한 후 의결되면 차기 회장이 확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1,000
    • -2.37%
    • 이더리움
    • 4,553,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29%
    • 리플
    • 3,054
    • -2.3%
    • 솔라나
    • 200,000
    • -3.33%
    • 에이다
    • 623
    • -5.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70
    • -3.81%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