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서울대와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 협력

입력 2024-01-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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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용환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 센터장과 이현호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연구소장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왼쪽부터) 김용환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 센터장과 이현호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연구소장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중공업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선박 화물창의 슬로싱 기술 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이현호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연구소장과 김용환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는 선박의 슬로싱 관련 기술개발을 공동한다.

슬로싱은 액화천연가스(LNG) 등 액체 상태의 화물이나 연료를 선박 화물창에 저장했을 때, 선박의 움직임에 의해 액체 화물이 출렁거리는 현상을 뜻한다. 슬로싱으로 인해 발생하는 충격으로 화물창이 손상될 수 있어 화물창 개발 시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는 센터가 보유한 슬로싱 모형실험 시설을 활용해 LNG, 액화암모니아, 액화수소 등 각종 친환경 화물 및 연료에 대해 실제 선박에서 계측할 수 없는 슬로싱 현상을 테스트한다.

HD현대중공업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의 화물창 설계를 더욱 고도화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현호 HD현대중공업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선박의 기술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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