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AI 챗봇 ‘그록’ 공식 배포…챗GPT와 경쟁 본격화

입력 2023-1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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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프리미엄+ 가입자에 우선 배포

▲일론 머스크 CEO.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CEO.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Grok)’이 공식 배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록은 이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배포했다. 그록은 미국에서 X 계정 이용자 가운데 광고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월 16달러 요금제인 ‘프리미엄 플러스’ 가입자들만 이용할 수 있다. 장기 가입자들에게 우선 배포되며 다음 주 출시가 완료된다. 앞서 xAI는 7월 설립됐으며, 그록은 지난달 4일 공개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많은 광고주들이 X에서 멀어짐에 따라 머스크는 광고 의존도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구독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서비스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X를 ‘슈퍼앱’으로 전환해 메시징 및 소셜 네트워킹에서 P2P 결제에 이르기까지 가입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그록이 공식 출시되면서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 메타의 메타 AI 등 생성형 AI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를 공동 창립했지만 2018년에 회사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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